James Jacques Joseph Tissot - Episode 2 : 런던 시절 1870년 프랑코 프러시안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한 후, 굴욕적인 강화 조약에 항거하던 파리 코뮌마저 붕괴되자, 제임스 티소는 프랑스를 떠날 결심을 하게 됩니다. 영국으로 이주 후 빨리 돈을 버는 일이 절실했던 그는, 런던의 상류사회를 주제로 완성도 높은 그림들을 선보이면서 놀라온 상업적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전설이나 성서를 주로 다루었던 빅토리안조의 화가들의 무겁고 음울한 그림들 틈에서, 티소의 화려한 풍속화는 단연 돋보였을 것입니다. 평단으로부터는 상스러운 부자들의 총천연색 사진 같다는 비난을 듣기도 햇지만, 그의 작품은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으며 고가로 팔려나갔다고 합니다. 바로 그런 이유로 파리에 있던 인상파 동료들의 질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는군요. □ 런던 시절 작품들 (1871~1882) To.. 더보기 이전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