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시크레스트(이하 라이언) : 2008 드롸~마 내맘대로 어워~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인사드립니다. 이 뜻깊은 시상식의 진행을 맡게되어 영광입니다. 초대해준 피터 감사드려요~
올해 새롭게 신설된 2008 드라마 내맘대로 어워드는 2008년 방영된 드라마 중 피터블랙이 처음부터 끝까지 본 작품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작품과 최고의 배우를 선정하는 시상식입니다.
시상식에 앞서 아주 많은 취재진들이 몰린 레드카펫 행사가 있었는데요, 세계에서 온 특급 스타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라이언 : 작품상 첫번째 후보는 세계에서 가장 핫한 커플이 소개해주시겠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을 소개합니다!
브래드 : 네, 반갑습니다. 오늘 이렇게 피터블랙의 '드라마 내맘대로 어워드'에 초대되어 작품상 후보를 소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안젤리나 : 안녕하세요, 안젤리나 졸리에요. 초대해주신 여러분, 그리고 피터블랙께 감사드려요. 첫번째 작품은 2008년 3월 8일부터 4월 27일까지 MBC에서 방영되어 피터블랙을 울고 웃게했던 작품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입니다.
안젤리나 : 기자들이 '선희' 주변을 에워쌌을 때 입고있던 슈트를 벗어서 그녀를 폭~ 감싸안던 재빈의 모습이 잊혀지질 않는군요. 그렇게 강한 남자의 품에 푹 파묻혀 안기는 것은 모든 여자들의 로망이 아닐까요?
브래드 : 당신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몰랐는데... (슈트를 열어보이며) 이 가슴에 안겨보겠어?
안젤리나 : (표정을 정리하고)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아주 특별했던 여배우 故최진실씨의 깜찍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이 너무 가슴아프군요.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면서, 유가족들에게 남겨진 가슴 아픈 상황도 하루 빨리 좋은 쪽으로 정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브래드 : 그러면, 드라마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명장면 함께 하시겠습니다!
라이언 : 네~ 신사 숙녀 여러분,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이었습니다. 잠시 후에 뵙죠.
롸이트 애프터 더 브뤠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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