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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X2

라이카 X2 하프 케이스

 

 

 몇일 전 카메라를 들여다 보다가 카메라 몸체 모서리 부분에 나있는 흠집을 발견했다. 센세이션 코리아 공연장에서 한번 떨어뜨렸던 것이 내가 기억하고 있는 유일한 낙하사고였는데, 그때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상처였는지 아니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새로 생긴 흠집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었다.

 

 '에버-레디 케이스'를 벗겨낸 후에 사용하고 있는 'Artist&Artisan 가방(ICAM-210H)'만으로는 아무래도 카메라를 흠집없이 안전하게 보관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하프 케이스'를 구입하기로 했다. 

 

 

 어제 '라이카 스토어'에서 구매 신청을 했는데, 하루만에 도착했다.

 

 

 진작 이 '카메라 프로텍터'를 사용했었더라면 상처를 입지 않았을텐데...

 

 상처를 입기 전에는 누구도 자신이 상처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잘 하지 못하고, 상처가 그렇게 아프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한다. 

 

 '하프 케이스'를 장착한 사진은 '갤럭시S3'가 수고해줬다. 갤스3 카메라는 아직 몇번 사용해보지 않았는데, 언제 시간날 때 카메라 기능을 자세하게 살펴봐야겠다. 

 

 

 

 나처럼 허술한 주인 만나서 X2 니가 고생이 많다. 

 미니 로드스터에게도 똑같이 했던 말이지만, 부디 너도 나도 상처입지말고 오래오래 함께 가자! 

 앞으로 같이 다녀야 할 날이 많고, 아직 같이 가볼 곳도 많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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