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이 있는 심야세차 이야기 오늘 낮, 진료실로 또하나의 택배박스가 배달되었다. 이젠 간호사가 웃으며 택배상자를 가져와도 부끄러운 표정을 짓지 않고 태연하게 받기로 결심했다. 말자동차에서 주문한 스마트왁스 팩, 스마트 폴리쉬, 스마트 디테일 스웨이드, 바이칸 소프트 휠 브러쉬가 그 택배상자의 내용물이었다. 지난 토요일에 비를 맞은 후에도 세차를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밤에 세차 하러 가서 이 제품들도 함께 써보기로 했다. 화요일 저녁이라 8시부터 시작하는 퍼스널 트레이닝 수업을 한시간 동안 받은 후, 유산소운동은 15분 정도로 일찍 끝냈다.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가 한 덩어리씩 포장해서 보내주신 소고기 등심 한 팩을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해동한 후 후라이팬에 구워서 감귤쥬스와 함께 먹고, 자두도 하나 먹었다. 그리고는 세차용품을 챙겨서 .. 더보기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112 다음